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안동민속축제가 올해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안동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2023년 5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안동시 원도심(구 기차역, 문화공원·웅부공원) 일원에서 민속 콘텐츠를 중심으로 단독 개최됩니다. 그동안 안동민속축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지역 축제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해 왔었는데요. 이제는 전통적인 민속의 역사성과 고유성이 살아 숨 쉬는 안동 대표 봄 축제로 단독 개최해 독자적 정체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안동민속축제에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명칭 변경
안동시에서는 안동민속축제라는 명칭에서 핵심 콘텐츠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명칭을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변경했습니다. ‘안동민속축제’의 두 기둥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구심점으로 대규모의 연희자가 역동적인 볼거리와 감동적인 역사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축제의 흥행을 이끌면서 지역 민속 콘텐츠 전반으로 활력의 마중물을 되돌려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지난 탈춤축제에 이어 원도심 개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 옆 교보생명에서 구 안동역사(모디 684)로 이어지는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해 주무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주요 프로그램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장은 5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 별로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축제는 민속 콘텐츠를 통한 거리형 축제가 핵심입니다. 교통이 통제된 도로 위에서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일탈성을 강조하고 참여형 축제로 관람객의 자율성을 구현하게 됩니다. 우선, 경동로 6차선에서는 안동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에 관람객과 안동시민, 상비군 등 1,000명 이상 참여해 대형화·체험화하게 됩니다. 또한, 대형민속공연과 자매도시 초청공연, 시민화합한마당 및 차전대동놀이에서는 최고의 흥과 신명의 한마당이 연출됩니다. 부대 행사로는 안동양로연, 안동사투리경연대회, 여성민속한마당도 축제기간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상권을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로 만들 예정입니다. 거리마다 추억의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전통주와 하이볼이 가득한 ‘민속 bar’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배치했습니다. 축제장 내에는 안동 농특산물·전통술 전시, 향토음식체험, 안동한우축제, 음식의거리 야외포차, 플리마켓 구역도 조성했습니다. 메인무대에서는 중장년층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춘서커스’가 공중곡예, 비보이 집체, 서커스 발레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전통널뛰기’, ‘줄타기’ 등 다양한 초청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디스코팡팡, 미니바이킹, 회전그네, 워터볼 등 원도심 내에서 작은 놀이공원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안동은 작년 새로운 안동시장 부임이후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통해 안동시만의 사계절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의미를 가지려고 합니다. 안동만의 문화적 소재를 축제콘텐츠로 개발하여 안동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지역의 문화적 동질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성이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질을 높여 안동 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1968년 「안동문화제」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1976년 제9회부터 「안동민속문화제」, 1985년 제15회부터 49회까지는 「안동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민속문화의 보고, 안동’ 답게 안동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997년부터 2022년까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 2023년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벗어나 단독으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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