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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정보

안동 봉정사 입장료 무료 개방

by 정보공유요정안동FC 2023. 5. 5.

2023년 5월 4일부터 대한불교계종 산하 사찰을 방문할 때 관람료가 면제됨에 따라 안동에 있는 봉정사도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문화재 관람료는 1970년대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되었는데요.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사찰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별도로 받으면서 방문자들과 갈등을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5월 4일부터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되면서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 예산이 419억 원이 확보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관람료 매표소를 불교문화유산 관람안내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불교문화유산 향유 문화 조성과 안전 관람을 위한 안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이후 안동 봉정사에는 방문객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예상됩니다.

 

안동 봉정사 이외에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곳, 강원권 7곳, 충청권 9곳, 경상권 22곳, 전라권 20곳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찰별로는 경기의 자재암, 용문사, 용주사, 신륵사 등 4곳과 인천의 전등사입니다.

 

 

경북은 경주 분황사, 기림사, 불국사, 석굴암, 김천 직지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영천 수도사, 은해사, 울진 불영사, 청도 운문사, 청송 대전사, 포항 보경사 13곳입니다.

강원권은 삼화사, 신흥사, 낙산사, 구룡사, 백담사, 청평사, 월정사 7곳입니다.

충남은 신원사, 갑사, 동학사, 마곡사, 관촉사, 무량사, 수덕사 7곳입니다.

충북은 법주사, 영국사 등 2곳입니다.

경남은 옥천사, 표충사, 내원사, 통도사, 쌍계사, 해인사 등 6곳입니다.

대구는 용연사, 동화사, 파계사 등 3곳입니다.

전남은 무위사, 태안사, 천은사, 화엄사, 연곡사, 송광사, 선암사, 향일암, 흥국사, 도갑사, 백양사, 대흥사, 운주사 13곳입니다.

전북은 선운사, 금산사, 실상사, 안국사, 내소사, 내장사, 금당사 7곳입니다.

 

다만 시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5개소는 관람료를 현행대로 징수한다고 합니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지정문화재 보유사찰은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강화 보문사, 충남 고란사, 경남 보리암, 경북 희방사, 전북 백련사가 해당됩니다.

 

입장료가 무료로 된 안동 봉정사에 한 번 가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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