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었습니다. 1976년 4월 안동댐이 조성된 이후로 50여 년 가까이 불합리한 규제로 묶여 있었던 안동댐 주변에 사는 시민들의 삶이 어느 정도 나아질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추진
최근에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안동댐 전체 면적 중 21%인 49.4제곱킬로미터에 대한 용도 변경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용도 변경의 첫 단계인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었습니다. 실제로 안동댐의 자연환경보전지역은 안동시 전체 면적의 15.2%(약 231제곱킬로미터)나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입니다. 이번에 환경영향평가 통과 된 결과는 전체 자연환경보전지역 중 약 21.4%에 해당되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 당시에 '호소 중심선으로부터 가시구역'이라는 모호한 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에 안동시 및 예천군의 김형동 국회의원은 지속적으로 불합리적 규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노력하였습니다. 결국 2023년 3월 16일에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안동을 방문하여 안동댐 취수탑과 여수로를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도심 지역에 댐이 있는 곳은 안동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최종 용도변경을 위해서는 산림청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 변경 기대효과
안동댐은 준공과 함께 댐 주변지역이 상수원 보호 등의 목적으로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그래서 안동댐 두변에 사는 시민들은 보전지역 때문에 농사용 창고조차 제대로 짓지 못했었습니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용도변경이 된다면 안동댐 주변으로 시민들의 재산권의 행사가 가능해집니다. 안동댐 인근의 안동문화관광단지, 월영교, 안동호 등 주변 수상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가 됩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에 안동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023.04.13 - [분류 전체보기] -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선정이유, 건설계획, 기대효과
안동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함께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 변경은 앞으로 안동의 미래발전을 기대하게 하는 양 축임에 틀림없습니다.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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