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에 구글 인공지능 진흥센터 설치

경상북도는 2023년 4월 18일 경북도청에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 클라우드 아태총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2023년 하반기부터 안동대에 구글 인공지능(AI) 진흥센터 설치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안동대에 인공지능(AI) 진흥센터를 설치하고, 1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교육과정은 비전공자도 수강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실무코스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자를 위한 전문 개발자 과정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이번 시범사업은 구글 공인 교육 파트너사와 함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되며, 정규학기 과정과 방학캠프 등을 연계해 총 200여 시간에서 300여 시간의 강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강 학생들에게는 정규학점 인정은 물론, Google Associate Cloud Engineer(전문가), Google Digital Leader(일반과정) 등의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AI)인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관련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Job Fair)”도 함께 개최하여 지역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도 적극 지원해나간다고 합니다.

지자체와 지방대학이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이는 현재 저출산시대와 지방소멸시대에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북지역 유일한 종합국립대학교인 안동대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