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AI 스피커 "지니야", 생명을 살리다

안동시에서 제공한 AI 스피커 "지니야"가 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스마트 기술이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인간의 생명과 안전까지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KT 기가지니 AI 스피커 "지니야", 생명을 살리다

AI 스피커 "지니야"가 생명을 구한 과정

지난 12월 9일, 안동시의 한 가정에서 AI 스피커 "지니야"가 생명을 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60세 남성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상황에서 장시간 TV가 켜져 있는 것을 AI 스피커가 이상 패턴으로 감지한 것입니다.

 

관제 시스템은 즉시 해당 가구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자, KT 텔레캅과 안동시 행복설계사가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KT 텔레캅 직원은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안동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행히 병원 도착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 환자의 상태는 호전되었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만약 조금만 늦었더라면 상황이 매우 위급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T 기가지니 "지니야": 기술과 복지가 만난 성공적인 협력 사례

이번 사례는 기술과 복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공적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KT가 개발한 AI 플랫폼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스피커 "지니야"는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기기가 아니라, 사용자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기술의 활용이 복지 서비스와 결합되면서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안동시에서는 AI 스피커를 통해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AI 스피커는 "오늘 날씨 어때?"와 같은 일상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며, TV 시청 패턴을 분석하여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관제센터에 알립니다. 이번 사건은 이러한 기술적 감시와 신속한 대응 체계가 한 생명을 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KT 기가지니 "지니야"의 주요 기능

"지니야"는 KT의 대표적인 AI 스피커로,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1. 음성명령 수행: 사용자가 "지니야"라고 호출하면 다양한 명령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날씨 정보 제공, 음악 재생, 뉴스 브리핑, 일정 관리 등이 가능합니다.
2. 홈 IoT 제어: KT의 IoT 기기와 연동하여 집안의 조명, 에어컨, 난방 등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3. 긴급상황 대응: 이번 안동시 사례처럼, TV나 사용자의 활동 패턴을 감지하여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각 관제센터에 알리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정서적 교감: 간단한 대화나 질문에 응답하며 사용자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합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유용합니다.

다른 AI 스피커 성공 사례들

AI 스피커의 긍정적인 사례는 안동시뿐만이 아닙니다.

1. 서울시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서울시에서는 독거노인에게 AI 스피커를 제공하여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긴급 상황 시 보호자나 응급 구조대에 알리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이로 인해 고독사 예방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2. 미국의 AI 헬스케어 기술 미국에서는 AI 스피커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mazon Alexa는 사용자의 약 복용 시간을 알리거나 응급상황 시 구조 요청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3. 일본의 치매 환자 지원 일본에서는 치매 환자들을 위해 AI 스피커를 활용해 약 복용 시간 알림과 함께, 환자가 집을 나가면 위치를 추적해 보호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KT 기가지니 AI 스피커 "지니야"는 이제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안동시 사례는 스마트 기술이 복지와 결합하여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AI 스피커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은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사회적 고립을 줄이며,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안동시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