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온기창고' 개소

서울시는 새로운 동네사랑 사업으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온기창고'를 개소식을 갖고 2023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번거로웠던 생필품 지원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하게 생필품을 제공합니다. 이제 더 이상 주민들은 물품을 기다리기 위해 줄을 서야 할 필요가 없으며,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습니다.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온기창고' 개소

온기창고 소개

• 위치 : 용산구 후암로57길 3-14, 1층
• 운영시간 : 주 3회(월/수/금, 9~18시) ※ 주민 수요와 참여에 따라 운영 횟수 확대 예정
• 운영방식 : 상담소 등록 쪽방주민에게 회원(적립금)카드 발행하여, 월 10만점 만큼 구매 가능

동네사랑의 새로운 시도

지금까지 쪽방촌 주민들은 협소한 공간과 인력 부족, 물품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민간 기업, 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후원 물품을 선착순으로 배부받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주민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중복 수령이나 건강 취약자들의 불이익을 초래하곤 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동네사랑 '온기창고'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온기창고의 혁신적인 서비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이 생필품을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창고형 매장입니다. 후원받은 생필품은 매장에 진열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개인이 발급받은 적립금 카드를 사용하여 필요한 물품을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의 욕구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

온기창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기록을 분산 저장하고 불가변성을 보장하여 정보의 위조나 변경을 방지합니다. 이를 통해 후원 물품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서울시와 세븐일레븐의 협약

서울시는 동네사랑 '온기창고' 운영을 위해 세븐일레븐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3년간 월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온기창고'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원으로 인해 주민들은 다양한 물품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온기창고, 주민들의 삶에 따뜻함을 더하다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온기창고'는 주민들의 삶에 따뜻함과 편의를 제공하며, 서울시와 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열어갑니다. 온기창고는 상시 개관되며, 전담인력과 참여주민들이 함께 지역사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자율적인 선택과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은 혁신적인 동네사랑 서비스의 시작에 불과할 뿐, 더 나아가 다양한 지역에서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의응답

1. 온기창고 이용 대상은 누구인가요?

온기창고 이용 대상 주민은 쪽방상담소 등록 회원으로 회원(적립금)카드를 발급받은 주민들입니다. 월 10만점(point)의 적립금을 활용하여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온기창고는 어떤 물품들을 제공하나요?

온기창고는 생필품을 주로 제공합니다. 식료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매장에 진열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블록체인 기술이 왜 필요한가요?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과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후원 물품의 유통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함으로써 정보의 위조나 변경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4. 온기창고는 상시 개관되나요?

네, 온기창고는 주 3회 이상 상시 개관됩니다.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방문하여 물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동네사랑의 다른 서비스는 있나요?

네, 동네사랑은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사회적 문제들을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